일본 야쿠르트 본사가 '야쿠르트 아주머니'라고 불리는 상품 배달원들에 대한 점차적인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기로 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야쿠르트는 향후 3년간 '야쿠르트 레이디' 3만2000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3000명을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국 판매점에 2020년도 안으로 인사제도를 정돈하도록 지시해 일손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물류 분야에서 대우 개선을 통해 인재들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970년대 일본 야쿠르트의 발효 기술을 전수 받아 출범했다. 이 때문에 지금도 일본 야쿠르트가(야쿠르트혼샤)가 한국야쿠르트의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한때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던 상품 배달원들의 공식 명칭은 '프레시매니저'다.

일본 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점차적으로 정규직화할 예정이다.

일본 야쿠르트의 음료 매출 중 약 65%는 '야쿠르트 레이디'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야쿠르트 레이디를 통한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료 배달 및 영업을 담당하는 야쿠르트 레이디는 대부분 판매점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는 개인사업자로, 매상에 따라 판매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수입이 불안정한 면이 있다.

일본야쿠르트는 육성 기간을 필요로 하는 야쿠르트 레이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하는 것과 동시에, 배달 효율과 1인당 가동 시간을 늘려 매상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