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유명 관광지 여행 자제해 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코로나 재확산과 관련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또 한 번의 고비"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9일 수해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방문, 윤상기 하동군수와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귀성과 유명 관광지 여행을 자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금지됐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에 이동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또 일부 단체가 개천절(10월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코로나 신규확진자는 82명으로, 38일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이라며 "그래도 긴장을 푸시면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