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확산이 국제 기술협력에 미치는 영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뇌-기계 연결과 같은 신경 기술 혁신을 이행하기 위한 제도 마련,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 공유 및 확산 등도 논의된다.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은 신경 기술 발전으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 규범이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의 큰축을 맡는 OECD 규범 마련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