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트리 출시 약 6년 만의 성과다.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해 창작물을 만드는 온라인 SW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다.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며 SW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재단 측은 "200만 회원을 확보한 것은 성과적 의미를 넘어, 국내 SW교육 플랫폼으로서 많은 학생들의 SW교육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재단은 또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는 SW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엔트리 안에 네이버가 개발한 AI기반 기술 도구를 탑재, 학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현 네이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엔트리를 통해 누구나 소프트웨어적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차별없이, 모두를 위한 AI와 SW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