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엘리베이터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 'HRTS'를 적용한 승강기가 4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지관리하는 전국 16만대의 엘리베이터 중 25%에 달하는 수치다.
HRTS는 엘리베이터에 장착된 센서가 365일 24시간 작동 현황과 주요 부품의 상태를 고객케어센터(HCCC)로 보내는 서비스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자동으로 신고를 접수하고 원격 대응과 유지 관리 기사 배정을 통해 신속한 고장 처리를 지원한다. HRTS를 통해 고장난 엘리베이터 3대 중 2대꼴로 원격 처리가 가능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승강기 사용량이 적은 야간 등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원격 정밀 점검을 실시해 현장방문을 줄이고도 세밀한 점검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RTS는 또 운행 거리, 운행 횟수 고장 처리 이력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으로 고장을 최소화해 제품 수명 연장, 승강기 효율적 관리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HRTS는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사전 예방을 통한 운영효율이 높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서울드래곤시티(용산호텔), 송도G타워, 롯데월드몰 등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채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