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2%이상 하락하며 출발했다. 간 밤 미국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한데 따른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96포인트(2.63%) 내린 2332.94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32.06포인트(3.67%) 하락한 842.07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3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7.77포인트(2.78%) 내린 2만8292.7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8.34포인트(4.96%) 폭락한 1만1458.10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