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가격은 396만원이고 전 세계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앞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완판돼 품귀현상을 빚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이른 시간에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7일부터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톰브라운은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인 톰 브라운이 설립한 명품 의류 브랜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 41㎜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에는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또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96만원으로 각 제품을 개별적으로 구매했을 때보다 비싸다. Z 폴드2(239만8000원), 워치3 41㎜(42만9000원), 버즈 라이브(19만8000원)를 합하면 302만5000원이다.

하지만 톰브라운 에디션이 전 세계에서 5000대만 한정 판매되는 한정판임을 고려하면 수집가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Z 폴드2 5G, Z 플립 5G는 4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사전 한정 판매 시점에 맞춰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