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흑인 피격' 시위 사태를 두고 누가 잘못이고, 누가 미국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폭력 사태에 불을 붙이고 분열을 일으키는 연설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빛을 발하고 싶지 않고, 열을 발생시키고 싶어 하며, 우리 도시에서 폭력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몇년 동안 폭력을 조장했기 때문에 폭력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또 폭력 사태를 물론 18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죽게 한 코로나 대유행을 다루는 것을 정의하는 주제로 이번 대선 레이스를 재조명했다.
그는 델라웨어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 주로 있었지만, 월요일 피츠버그에서의 연설과 지역 소방서에서 등 새로운 단계의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선거캠프는 국가 담론이 코로나 이외의 것에 대한 것이 더 많을수록 그에게 더 좋다고 믿고 있다. 그는 최근 폭력 사태를 두고 바이든 후보가 극단주의자들을 막을 힘이 없다고 제안하며 법과 질서를 방어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나라가 항상 소중히 여겨온 가치를 독살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중독시키고 있다"면서 "이 나라에 4년 동안 독성이 있는 존재"라며 그를 맹렬히 비난했다.
이번 연설은 코로나 확산 사태 속에 약 5개월만에 이뤄진 현장 연설로, 취재진 등 제한된 인원만 연설장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