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업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창업과 도소매업은 창업이 늘었지만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업과 개인서비스업은 감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 9599개로 지난해보다 26%(16만 7111개) 증가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0.1% 늘었다.
기술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2798개) 증가한 11만 6280개였다. 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10.2% 증가한 18만 6748개였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숙박업과 개인서비스업도 각각 11.9%, 8.8% 감소했다. 제조업도 8.8% 감소했고, 대면·밀집 업종인 교육서비스업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도 각각 6.4%, 11.0%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는 법인 창업기업은 6만 5768개로 20.6%(1만 1249개) 늘어났고, 개인 창업기업은 26.5%(15만 5862개) 증가한 74만 3831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은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에서 증가했다. 그중 기술창업은 30세 미만, 50대, 60세 이상이 각각 15.3%, 3.8%, 15.5%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이 37만 8847개로 28% 증가했고, 남성 창업은 43만 501개로 24.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