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김학도 이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진공 경영혁신을 위한 3대 혁신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제시하고 10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2022년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스마트 공장 도입을 위한 자금을 확대하고, 운영인력을 2022년까지 6만명 양성할 예정이다.
9월 초부터 연간 1000개사의 상품을 국내 지마켓과 일본 큐텐재팬에 입점시켜 온라인 수출을 패스트 트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1 화상 상담회부터 수출계약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리빙랩'을 신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사업을 신산업·스마트 러닝 중심으로 개편한다. 2025년까지 AI·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을 1만명 양성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또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신규 전담기관으로 참여해 특구지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을 연간 100개씩 총 300개를 발굴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수도권 소재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비수도권 지역이전과 성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지원 등을 담은 '자율구조개선프로그램'을 연내 시행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재도약지원자금을 확대 공급한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전 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All People 일자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내년 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 종료에 대비해 시중 금리보다는 높은 적금형 공제상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진공이 누구보다 먼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3대 혁신방향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조직·인사 혁신 등 혁신기반 조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