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 식음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전날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보건당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은 전날 오전 8시 50분쯤에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A씨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20일 오전 A씨와 접촉한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해당 식음업장을 폐쇄했다. A씨와 접촉한 직원은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업장이 언제 개장할 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