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네이버가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저녁 이같은 사실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까지 재택근무제를 하면서 추후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주부터 일주일에 이틀만 회사 출근하고 나머지 사흘은 원격근무하는 순환근무제를 시작한 바 있다. 이달 초 순환근무에서 정상 출근 체제로 바꾼 지 2주 만에 내린 결정이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여 전면 재택근무로 강화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다른 ICT 기업들도 잇달아 재택근무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SK텔레콤도 23일까지 모든 임직원들의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KT는 같은 기간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넥슨도 최근 일주일에 하루만 재택근무하는 '4+1' 근무 체제를 도입했다가 일주일에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는 '3+2' 근무 체제로 다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