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서비스사 ‘글로하우’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다.

글로하우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바일게임 마케팅, 운영,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는 회사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전진기지를 두고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7월 230여개 해외 국가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게임즈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원년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