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3포인트(0.94%) 오른 2455.2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1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미국 물가 지표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 상승을 넘어섰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1.09%) 오른 854.82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