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 2분기 연결기준 5조9209억원 매출에, 38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영업이익은 119.5% 늘었다. 1분기 매출까지 포함한 상반기 매출은 11조7518억, 영업이익은 6608억원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식품·바이오 등 해외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부분별로는 식품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이 2조 19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해외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한 1조485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집밥' 트렌드 확대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늘며 외식 감소에 따른 B2B 매출 축소를 상쇄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이 주력인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742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52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4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 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면서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R&D투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