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30.75포인트(1.33%) 오른 2342.61로 거래를 마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1억원, 76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669억원을 순매수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증시는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6월 경상수지가 68억8000달러로 8개월 만의 최대 흑자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21.3% 증가한 점 등이 경기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강세를 보인 의약품은 외국인 및 기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4.20%), 철강금속(3.62%), 운수창고(2.58%), 비금속광물(2.58%), 보험(2.49%), 화학(1.67%), 은행(1.57%), 유통(1.57%), 의료정밀(1.57%) 등이 많이 올랐다. 통신(1.51%), 의약품(0.92%)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 KT&G, 삼성생명(032830), 롯데케미칼(011170), 코웨이(021240)의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엔씨소프트(036570)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SK(034730), 카카오(035720), SK텔레콤(017670)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84포인트(0.81%) 오른 854.1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