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경찰청 차장과 서울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송민헌 대구지방청장(사진)이, 서울지방경찰청장에는 장하연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밖에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은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장하연 차장을 제외하면 모두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후 내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경무관 7명의 치안감 승진 발표도 나왔다.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 등 7명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