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외교 전면전'에 중국 상하이, 선전 증시가 장중 3~4% 하락했다.

24일(현지 시각)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하자 중국 상하이, 선전 증시가 3~4% 하락했다.

24일 오후 1시 50분(현지 시각)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26%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4.29% 내렸다.

두 지수 모두 이날 소폭 하락 출발 한뒤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상하이 증시는 오후 1시 12분쯤 3% 넘게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4.33%까지 내렸다.

홍콩 항셍 지수도 2.2% 내렸다. 텐센트, 알리바바 등 기술주가 3% 넘게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미국에 요구했다. 21일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에 닫으라고 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