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빈, 시리즈B 투자 받아... 누적 150억원 유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소셜빈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소셜빈은 누적 15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K&투자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카카오 벤처스, 플래티넘 기술투자가 참여했다.

소셜빈은 유아, 반려동물,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플루언서 기반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 중이다. C2M 이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핫트는 인플루언서 6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1개월 평균 사용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구매전환율도 5.5%로, 기존 오픈마켓 평균 1%의 5배가 넘는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진정성 있는 리뷰와 AI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 및 인플루언서 편의성을 높이고,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