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열고 있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 보안 전문가와 학계·업계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테마로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의 기술 세션으로 진행된다. 해킹체험존도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문제가 제공된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황용호 팀장(상무),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이 함꼐 기조연설에 나선다.

엘리사 버티노 퍼듀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 연구이사), 니콜라스 페이퍼낫 토론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캐나다 고등연구원 AI 의장), 장영진 오리건주립대 교수(2015년과 2018년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 우승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