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언장을 10일 오전 11시 50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빈소는 이곳에 마련됐다.
박 시장의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112에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지금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6시간여 동안 북악산 일대를 수색, 이날 오전 0시 1분쯤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