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삼성화재, 비대면 다이렉트 펫보험 판매 나서
코로나19로 언택트 거래 선호도 높아져
CU 택배기기 통한 보험 조회 고객 유입 전월 대비 3.8배 신장
CU가 언택트(Untact) 보험 판매원으로 변신한다. CU는 이달부터 삼성화재와 손잡고 점포 내 택배기기를 통한 비대면 보험 판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CU가 판매하는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으로 반려견과 반려묘를 기르는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순수보장형으로 반려동물의 입·통원의료비와 수술비, 의료비는 물론 반려동물로 인한 사고 발생시 배상책임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CU에 설치된 택배기기 스크린에 노출된 보험 광고를 터치하여 상세 내용과 보험료를 조회한 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어 가입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오프라인으로 가입했을 때 보다 10% 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반려동물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앞서 BGF리테일(282330)은 지난 5월, 자회사 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와 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 자회사인 인바이유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CU 택배기기를 플랫폼으로 하는 비대면 보험 판매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제 약 두 달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CU 택배기기를 통해 인바이유의 보험 상품을 조회하는 고객 유입이 전월 동기 대비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택배기기를 통한 보험 판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사람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CU는 오는 9월 말까지 CU 택배기기에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의 보험료를 확인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김지회 MD는 "비대면 거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택배기기를 통해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간편하게 보험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휴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의 택배기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언택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