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5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여름휴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2박 3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숙식 제공 및 작은음악회,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고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6일 자정부터 온라인 접수페이지(www.coronaout.co.kr)에 접속해 원하는 회차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신청인원은 120명 내외이며, 노쇼 방지를 위한 참가후원금은 1인당 1만원이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가를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여름휴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침체된 내수시장이 다시 활기차게 살아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