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지난 1일부터 국내에도 공급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에이프로젠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83%(15원) 상승한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005690)(0.54%), 엑세스바이오(950130)(1.08%)도 상승세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지난달 29일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