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조명만으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아이파크(IPARK)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파크의 감성조명은 단조로운 온·오프 조명에서 벗어나 밝기조절과 함께 전구색(2700K)에서 주광색(5000K)까지 색온도 변화를 줄 수 있다. 고객들은 세대 내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생활 환경에 어울리는 조명 연출로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전기와 통신을 결합한 산업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까지 완료된 공동주택 조명기술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공동개발했다. 조그다이얼이 내장된 거실 월패드와 각 실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 기호에 따라 세대 내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조명 단계는 10단계로 독서모드, 휴식모드, 무비모드, 취침모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침실, 화장대, 욕실, 주차장 등 실내외 주요동선에 적용돼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부드럽게 조명이 밝아지고 꺼지는 소프트 온오프(SOFT ON/OFF) 기능은 집안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주고 일정한 조도 유지를 통한 눈부심 억제로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아이파크의 침실에는 업계 최초로 취침 모드라는 섬세한 기술도 반영됐다. 침실 월패드의 취침 모드 터치시 조도가 10%로 낮아져 수면 준비에 도움을 주고 20초 뒤 자동으로 소등된다. 또 수면센서 일체형 욕실조명은 등기구 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수면 중 욕실 이용 시 스위치를 켜지 않고도 최소의 조도로 은은하게 욕실을 밝혀주어 생체리듬 유지를 도와준다.

지하주차장에서도 조명제어 시스템은 활용된다. LED조명의 디밍제어(밝기 조절)로 평상시에는 약 20% 밝기의 낮은 조도를 유지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100%의 조도로 서서히 밝아지게 되어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어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회전형 식탁 조명기술도 아이파크에 적용했다. 회전형 식탁 조명은 천정의 손상 없이 식탁등의 90도 회전이 가능해 입주민의 주거 스타일 및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와 함께 인간의 삶과 편의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음성인식 AI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 IoT 서비스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