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65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고 및 검사 현황.

신규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 중에는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5명으로 총 1만1317명(89.4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5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3%)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된 기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15명)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중 교회 엠티를 다녀온 그룹에서 8명, 성가대원 20명 중에서는 3명, 기타 교회 관련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기 이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 196명에 대한 검사 결과 119명은 음성이었고, 나머지 77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 소모임,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수련회, 소모임 등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