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고무제품 등을 만드는 한국게이츠가 대구에 있는 공장을 닫고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게이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공장을 법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폐쇄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한국게이츠는 미국 게이츠와 일본 업체의 합작회사로 1989년 설립됐다. 현재 직원은 약 150명이다.
한국게이츠는 "대구 공장이 주력으로 삼아온 자동차 시장에서 사업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환경을 계속 검토해왔다"며 "본사가 지난해부터 해온 사업구조조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이 당겨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사에서도 수많은 선택지와 대안을 고려하며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해 왔으나 유감스럽게도 대안을 찾지 못했다"며 "직원들을 존중하는 자세로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업계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퇴직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서 유통판매 법인인 게이츠유니타코리아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