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이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생산직 및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규모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회사는 희망퇴직 신청 직원에게 최대 월 기본급 18개월 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의 희망퇴직 신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지난해 6월에도 생산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인위적인 인원 감축보다는 경영 효율화에 따른 인사방침이었다고 한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수주 1조904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1조6095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수익 우선 중심 및 생존력 확보'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수주 2조1185억원, 매출 1조7820억원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