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OS)인 'iOS 14'에 한국어가 지원되는 시리(Siri) 기반의 자동 번역 앱을 탑재한다.
애플은 22일(미국 현지 서부시각)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WWDC(세계 개발자회의)에서 11개의 언어를 자동번역 해주는 앱을 공개했다. 이 앱은 오는 가을 중으로 iOS 14와 함께 제공된다.
애플에 따르면 이 앱은 사용자의 문장과 말을 번역을 원하는 언어로 변환 시킨다. 번역된 언어는 텍스트로 화면에 띄우거나 음성으로 나오게 설정할 있다.
또 누군가와 채팅을 시작하면 화면이 '가로모드'로 바뀌어 양 측이 번역된 텍스트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앱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뉴럴엔진' 기술이 활용됐다. 네트워크가 연결안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완벽히 작동된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은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오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상 생활에서든 해외 여행 중이든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