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 투자자 찾지 못하면 서비스 자진 종료"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폐업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 달 내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서비스를 자진 종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안에 투자자를 찾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폐업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전 대표는 다만 마지막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싸이월드와 같은 인터넷 사업자는 폐업 30일 전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폐지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어 15일 전까지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전 대표는 폐업 시 이용자 데이터와 관련해서 법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백업 일정도 공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표는 오는 25일 싸이월드 직원들에 대한 임금체불 관련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원들 임금 10억원가량을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