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서울 강남구 한 가라오케의 모습.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 따르면 서초 21번(여·20대 후반) 환자가 전날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역삼동의 한 유흥업소 직원으로 검사결과를 통보받고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영업중이던 업소는 임시 폐쇄 조치됐다.

이 업소는 서울시가 전날 오후 6시부터 룸살롱 등 일반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집합제한 명령으로 완화하면서 한달여만에 영업을 재개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4일 영업 준비를 위해 청소할 때만 출근했고, 영업 당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의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흥업소 직원 50여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