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3일 하루 34명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0명이 신규로 확진돼 수도권 집단 감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2020년도 제1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이 치러진 13일 강원 춘천시 춘천중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종사자들의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에 따라 손 소독제를 바르고 입실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31명, 해외유입은 3명 등 총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08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9명(해외유입 1명 포함) 등 수도권에서만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역과 해외유입 각 1명씩 총 2명, 강원에서는 지역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장, 수도권 개척교회 등 코로나 집단감염 진원지에서 비롯한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치웨이 경우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 성남 '엔비에스(NBS) 파트너스' 등 최소 8곳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남 어학원을 거쳐 중랑구 실내스포츠시설까지 감염이 퍼진 것으로도 조사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90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총 누적 격리해제자는 1만718명이 됐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277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