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는 4일 사명을 야나두로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키즈는 "사명 변경은 유아동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올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합병법인은 1분기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합병 시너지를 보여줬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김민철 공동대표는 "야나두 브랜드가 교육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 향후 영어교육뿐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분야로의 브랜드 확장이 용이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현재 준비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