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267980)이 개인 카페 점주들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여름 카페 메뉴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자체적으로 메뉴 개발이 어려운 개인 카페 점주를 위해 매일유업이 개발한 레시피를 제공해 돕는 취지다.

매일유업이 레시피 클래스에서 사용할 B2B브랜드 테너의 음료 베이스들.

매일유업은 오는 11일 커피 플랫폼 '더컵' 미디어 센터에서 카페 점주와 예비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두 시간에 걸쳐 '2020년 여름 시즌메뉴' 레시피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날 매일유업은 개인 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 없는 자체 개발 시즌 메뉴 12종의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 메뉴들은 모두 매일유업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푸드 서비스 테너의 베이스들을 이용한다. 폴바셋을 비롯한 여러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사용 중인 테너 베이스는 제품 하나로 에이드, 티, 스무디, 베이커리는 물론 디저트 토핑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콘셉트 제품이다.

여름 레시피 수강을 원하는 카페 점주 및 예비창업자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 커피 플랫폼 더컵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매일유업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여름·겨울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이 같은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카페 점주님들의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문가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고안한 레시피인 만큼 카페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