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18~24일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가 2009~2010 시즌 실제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실제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국내 나눔 경매에 나왔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뮤지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명사 애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를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이 기증한 애장품이 경매에 붙여진다. 특히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이 실제 착용한 FC바르셀로나, AC밀란 유니폼을 기증했다. 두 제품의 최소 입찰가는 18만원이다.

메이저리거 김병현 선수,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도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개인 소장품을 기증했다. 이밖에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 출연했던 LG트윈스 박용택, 정근우, 유강남, 두산베어스 최주환 선수를 비롯한 여러 국내 야구 선수들이 애장품을 기증했고, 방송인 김민아, 웹툰 유미의세포들 작가 이동건, 가수 에메랄드캐슬, K2(김성면) 등도 애장품을 내놨다.

이번 경매는 이랜드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되고, 21일 오후 2시에는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서 라이브 경매를 한다. 이랜드재단은 낙찰 금액만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이랜드재단을 통해 다음달 전국 위기 가정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