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039130)등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18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50원(4.5%)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모두투어(080160)는 850원(7.69%)오른 1만1900원에, 노랑풍선(104620)은 1300원(11.31%) 오른 1만2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여행주가 상승하는 이유는 1분기(1~3월) 주요 여행사들이 적자전환했지만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이탈리아 등 주요국이 국경봉쇄 해제를 발표하고 경제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6일 하나투어는 1분기 275억3400만원의 영업손실(연결기준)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하나투어의 당기순손실은 348억7200만원이었다. 모두투어도 1분기 14억4400만원의 영업손실(연결기준)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모두투어의 당기순손실은 13억원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행사들의 적자규모가 예상치보다 적어 비교적 선방했던 것으로 평가한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선방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모두투어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컨센서스(증권사들의 실적 예상치 평균) 보다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모두투어 주가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