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혜택 프로그램과 선택약정 적용시 '사실상 0원'"
"고객 체감가 낮아져 중상위 스마트폰 시장에 흥행 예상"
고객들 "실물이 훨씬 낫다"… 자급제 사전예약, 일부 색상 완판
15일 국내 출시된 LG 벨벳이 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흥행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일부 색상은 자급제 채널 사전예약에서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했다.
LG 벨벳 출시에 맞춰 도입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 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구매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고 LG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LG전자는 또 "확 낮아진 체감가로 LG 벨벳을 구매할 수 있다"며 "사실상 0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LG 벨벳을 구매하고 월 8만 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단말기 가격의 최대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선택약정할인(25%)을 적용한 48만원(24개월x8만원x0.25)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 벨벳은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mm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가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가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 벨벳에 터치 오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엣지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터치 오류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개선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총 4가지다.
LG 벨벳은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이 칩셋은 지난해 12월 퀄컴이 선보인 첫 5G '통합' 칩이다. 칩셋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모뎀 2개의 칩을 한 데 묶어 부르는 용어다. 통상 5G스마트폰은 AP와 모뎀을 나란히 배치해야 한다. 스냅드래곤 765는 AP와 모뎀을 통합했기 때문에 배치 면적이 줄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능면에서도 스냅드래곤 765는 낮은 AP가 아니다. 다수의 해외 자료를 보면 스냅드래곤 765는 스냅드래곤 835와 845 중간 정도 성능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LG 벨벳에 쿼드 DAC을 대신해 인공지능 사운드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LG전자 OLED TV에 들어간 기술이다. 인공지능 사운드는 유선, 무선, 스피커 등에 상관없이 콘텐츠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최근 무선 이어폰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사운드가 무선 이어폰 사용자에게 만족할만한 음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선 이어폰 사용자들도 최첨단 인공지능 사운드를 사용해 쿼드 DAC에서 느꼈던 LG전자의 차별 화된 음감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OIS 대신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도 LG 벨벳에 적용했다. LG전자는 "과거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작을 때는 OIS 유무가 사진 촬영시 문제가 됐다"며 "하지만 최근 제조사들이 이미지 센서가 큰 카메라를 적용하면서 OIS의 영향을 덜 받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