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1분기 코로나 타격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1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918%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증가한 6704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철도부문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5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은 585% 늘었고, 플랜트 부문은 적자를 40억원 줄였다. 철도부문의 생산안정화와 방산 K2전차사업 정상화가 현대로템의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수주는 전년 대비 227% 증가한 79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1분기 GTX A 노선, 싱가폴 전동차, 소형부품, GM·포드 자동차 설비 등 철도·방산·플랜트 부문에서 고르게 수주했다. 수주잔고도 20% 가량 증가하며 9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신규수주 모멘텀을 유지했고 고정비 부담도 감소했다"며 "올해 점진적으로 매출, 수익성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