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1거래일 만에 680선 넘어

8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묶여 있던 세계 경제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관은 1728억원, 외국인은 4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3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장중 19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1945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중국 수출 호조와 미국 실업자 증가 속도 둔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나흘째 오르면서 125.27포인트(1.41%) 상승한 8979.66에 장을 마감해, 지난해 말 종가(8972.60)를 넘어섰다. 연초 대비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선 것은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가운데 처음이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5포인트(0.89%) 상승한 2만3875.8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의약품이 3.10%, 운송장비가 2.56%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음식료, 전기가스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14.13(2.11%)포인트 오른 682.3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68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20일(681.66) 이후 51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1351억원, 외국인이 7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991억원 순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