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제43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을 6월 21일 진행한다고 8일 공고했다. 제1차 시험의 시험장소 공고일은 6월 12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8월 7일이다. 2020년도 제43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1차 시험은 지난 4월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미뤄졌다.

제2차 시험은 9월에 진행된다. 9월 18일에 시험장소가 공고되고, 보험계리사는 9월 26일과 27일, 손해사정사는 9월 27일에 시험을 본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7일에 나온다.

금감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험일정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경우는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다. 1차 시험 응시가 불가능한 경우 시험일 이전에 취소하면 수수료를 전액 환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