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아니다"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5일 박 1차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아흔 여덟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방역 주체로서 적극 협력해준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닌,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길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며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한 세부 추진 계획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각 부처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