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일출과 동시에 조기 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산림 헬기 투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산림 진화 및 소방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8시 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강풍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