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오는 5월 전북 군산에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북 군산의 중심가 나운동 831번지에 들어서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의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 9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군산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만큼 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단지 앞에는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롯데시네마·CGV·군산예술의전당 등 편의시설이나 여가시설도 가깝다. 도보 5분 거리 내의 신풍초교를 비롯해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한 교육여건 역시 장점이다. 교통망 접근성도 좋다.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 주변에 있어 시내 이동이 용이하고, 21번·26번 국도를 통해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30여개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금호산업은 이 아파트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형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은 물론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맘스스테이션,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중이 큰 군산 원도심 나운동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이라 나운동 내 실수요자는 물론 군산 외곽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살기 좋은 입지에 대규모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금호어울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 주택은 다음달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