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총 392실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27㎡ 2실, 63㎡ 1실, 84㎡A 389실이다. 84㎡A는 아파트 기준 25평형대에 해당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도안 1지구는 현재 공동주택용지 블록의 입주가 완료돼 사실상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도안 1지구와 가까운 도안 2~3지구와 갑천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약 5만9000가구, 16만4000여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이 중 도안 1지구에 조성된다. 위치상 도안신도시 전체에서 정중앙에 자리한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대전 트램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2025년 예정)이 자리할 예정이다. 또 대전 전 지역으로 통하는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가깝고 인근에는 도시철도 1호선 유성역,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유성복합터미널(예정), 도안IC(예정) 등이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주변에는 흥도초등학교, 유성중학교, 도안중학교, 유성고등학교, 대전도안고등학교, 대전체육고등학교, 대전예술고등학교 등이 있다. 개교를 앞두고 있는 복용유치원(2022년 9월 예정), 복용초등학교(2022년 9월 예정), 서남4중학교(2022년 3월 예정) 등도 가깝다. 또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이 근처에 있고 카이스트, 목원대, 충남대 등도 인근에 있다.

자연 환경도 좋은 편이다. 근처에는 진잠천 수변공원, 도안문화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 근린공원, 도안 숲공원 등이 있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있고, 목원대 상권과 중심 상업지역, 근린생활상가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발코니와 맞닿은 거실 및 방의 수)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통풍을 원활하게 했다. 또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인 주거 시설의 천정고는 2.3m지만, 102동 84㎡A·B타입은 전실 천정고를 기본 2.7m로 설계했다.

'힐스테이트 도안' 세대 내부설계로는 팬트리(식료품 저장 공간)와 넓은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구성해 수납 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 패턴에 따라 침실 구조(침실2, 3)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최상층에는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도 제공된다. 또 단지 내 특화 조경시설로 바닥 분수, 어린이놀이터, 옥상정원, 옥상 순환 산책로 등을 도입했다. 이 밖에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 시설로 채워진다. 지하 1층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로 패밀리 스포츠존, PT룸, 샤워시설을 겸비한 피트니스, GX룸, 웰컴 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양한 스마트시스템도 적용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원패스 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