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에 있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첫 분양단지인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청약 신청을 오는 2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84㎡,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59㎡A 166가구, 59㎡B 58가구, 59㎡C 58가구, 84㎡A 240가구, 84㎡B 56가구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계약은 5월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20만원이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로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시화 MTV 내 첫 분양 단지인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인근에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망 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거북섬 상업지역이 인접했고, 근처에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상권도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행정타운 부지가 예정돼있고,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 위주로 설계해(일부 가구 제외)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하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 연습장,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견본주택은 지난 17일부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