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칠레산 화이트와인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4900원으로 지난해 선보인 도스코파스 레드와인과 동일하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도스코파스 레드와인 2종을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와인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기준 160만병 이상이 팔렸다. 이는 이마트 와인 내 매출 순위 1, 2위이다. 주류 카테고리로 확대하면 6, 7위로 소주, 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마트가 이번에 출시하는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복숭아, 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산도가 튀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화이트와인(13도)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칠링해 치즈, 해산물, 샐러드와 마시기 적당하다.
이마트 측은 도스코파스의 독보적인 명성에 맞게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칠레 현지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수준으로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지난해 10월 칠레 현지 와이너리와 함께 기획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가성비 와인을 만드는 칠레 센트럴밸리의 포도밭에서 샘플링한 수십종의 와인을 시음한 후 후보군 10여종을 국내로 들여왔다"며 "국내에서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추가로 진행해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