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보험설계사·모집인 자격시험이 재개된다.
20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중단된 보험설계사 시험이 오는 25~26일 재개된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 운동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협회는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시험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시험은 야외 운동장에서 4~5m 일정 간격을 둔 채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기본적인 방역 진행 후 시험을 치른다.
생보협회는 서울, 경기 등 전국 9개 지역, 13개 시험장에서, 손보협회는 8개 지역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설계사 시험을 치를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데 따른 것이다. 생명보험협회는 매월 8∼9차례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손해보험협회는 매월 6∼7회 지역을 순회하며 자격시험을 실시해오다, 지난 2월 말부터 자격시험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