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일 자전거 선거운동
극지탐험가 출신 남영호 등 동행

미래한국당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가 오는 6일부터 자전거로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에 나선다. 미래한국당 영입인재인 김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 11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 남영호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희망배달부, 핑크메신저가 국민들께 달려간다"며 "저와 김 후보 등은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서울로 이어지는 길을 뜨거운 마음으로 달리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영입 인사였던 남 대변인은 극지탐험가 출신으로 이번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28번을 받았다.

남 대변인은 "김 후보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참가한 사이클리스트"라며 "이번 종주에는 '텐덤바이크'로 불리는 2인용 자전거의 뒷좌석에서 페달을 밟는다"고 했다. 이어 "미래한국당의 희망 메신저가 돼 핑크 자전거로 전국 국민을 찾아뵐 것"이라며 "길에서, 또 삶의 현장에서 국민을 뵙겠다. 희망찬 내일을 위한 진심 어린 약속과 응원을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 대변인은 별도의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