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의 좌장 정대철 전 의원(좌측)과 권노갑 전 의원

동교동계의 좌장(座長) 정대철·권노갑 전 의원이 다음달 3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오래 전부터 입당을 두고 논의해왔다"면서 "권노갑 전 의원과 함께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 전 의원이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맡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지만, 이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재임할 당시 당이 다른 정 전 의원과 총리공관에서 여러차례 막걸리 회동을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 위원장에 대한 지지선언도 할 계획이다.

3일 복당식에는 정 전 의원의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과 홍기훈·신중식 전 의원 등도 함께 복당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