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하기 좋은 스틱형…외출 및 응급시에도 간편하게 복용
유소아 대상 임상 3상 진행한 국내 최초 제품 '맥시부펜시럽'의 간편포장형

한미약품이 한번에 짜서 먹을 수 있는 어린이 해열제인 ‘맥시부 키즈 시럽’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가 감기 등으로 열이 날 경우, 휴대하기 좋은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

한미약품이 한번에 짜서 먹을 수 있는 어린이 해열제인 ‘맥시부 키즈 시럽’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맥시부키즈는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해열 효과를 나타내며 위장장애 같은 부작용을 줄이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3상 임상시험을 통해 4세 미만 영유아 투약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 받은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 시럽’의 짜먹는 제형이다. 타르 색소를 쓰지 않고 포도향이 나서 약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외출·응급시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휴대하기 좋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먹어야 하는 불편이 없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시부 키즈 시럽은 1박스에 스틱형 소포장(6㎖) 제품 10개가 들어 있다. 나이·체중을 고려해 적절한 용량을 필요에 따라 4~6시간 간격(하루 최대 4회)으로 먹으면 된다. 1회 복용량은 만 6세(체중 21㎏)를 기준으로 2포 이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유소아 대상의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맥시부펜 시럽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으로, 같은 성분의 짜먹는 맥시부 키즈 시럽은 외출·응급시 간편하고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